신속한 피해 복구·세심한 이재민 지원 등 당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MITAG)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삼산1리와 매화면 기양3리의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 방문은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제 18호 태풍 ’미탁‘ 대비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1 alwaysame@newspim.com |
우선, 울진군 기성면 삼산1리 피해복구 현장에 들른 이 총리는 전찬걸 울진군수로부터 울진군 지역 피해과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세심한 이재민 지원', '재발방지 복구계획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 '울진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어서, 이 총리는 매화면 기양3리 인근의 지방도(69호선) 및 지방하천(매화천) 피해 복구현장도 점검했다.
그는 "신속하게 도로·하천 피해를 복구할 것과 함께 하천 폭 확장·도로 재정비 등 재해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대책도 철저히 추진해달라"며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피해복구에 애쓰시는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직후인 지난 4일 강원도 삼척시 피해현장 점검 이후, 두번째 현장 점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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