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안전 지원을 위한 항만·항로 정보 최신화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 및 최신항로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3~10월에 걸쳐 동해안 중부지역(고성 대진~삼척 호산)의 64개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안 중부 연안항로조사 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
이번 조사는 항만시설물 및 해안선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의 암초, 어장 등 항해위험물 존재 여부와 항로표지 현황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특히 연안여객 운송이 증가되는 휴가철 및 추석 명절을 대비해 7월, 9월 2차례에 걸쳐 여객항로(묵호~울릉, 강릉~울릉) 안전점검도 별도로 실시했다.
현장조사와 각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항만·항로 변동사항과 어장정보는 관련 해도와 항로지에 반영,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만의 이용과 항해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