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항서의 베트남, 월드컵 2차예선서 첫승... “공격수들 믿는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08:25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08:29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말레이시아에 1대0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항서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2차예선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1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응우옌 쾅하이의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1승1무를 기록한 베트남(승점4)은 같은 조의 태국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박항서 감독. [사진= 뉴스핌 DB]

박항서 감독은 공식인터뷰에서 “베트남 선수들이 이끌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콩푸엉, 도안 반 하우 등)이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공격수들이 저평가되고 있다. 나는 공격수들을 믿는다. 누가 득점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4만명을 수용하는 미딘 경기장을 가득 메운 현지인들은 베트남과 박항서의 이름을 연호하며 우레와 같은 응원을 펼쳤다.

2차예선에서 각 조 1위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을 치른다. 베트남은 11월엔 UAE(아랍에미리트), 태국과 안방에서 각각 예선 2연전을 갖는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한번도 진출한 적이 없다. ‘베트남 축구의 기적’을 꿈꾸는 박항서 감독이 이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