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비상교육, 베트남 응웬짜이대학에 한국어 스마트러닝 수업 개설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5:37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5: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베트남 응웬짜이대 한국어학과의 공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된 비상교육의 한국어 스마트러닝 수업이 이번 가을 학기부터 개설된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8일 베트남 응웬짜이대에서 한국어 스마트러닝 강의실 개소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비상교육은 지난 8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짜이대학교(총장 응웬 띠엔 루언)와 ‘베트남 디지털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비상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 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비상교육은 응웬짜이대 한국어학과에 자사가 개발한 한국어 스마트러닝 솔루션 (Korean LAnguage Smart Solution, KLaSS) 프로그램과 한국어 교재, 교수법을 지원하고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등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응웬 띠엔 루언 응웬짜이대 총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고, 한국 기업에 취직하려는 베트남 청년도 늘고 있어 조만간 한국어가 베트남에서 영어에 이어 제2의 외국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특히 응웬짜이대에서는 내년부터 한국어 전공 신입생을 지금의 2배인 120~130명으로 늘릴 계획이 있다. 이를 토대로 우리 대학이 목표로 삼고 있는 ‘글로벌 시민을 육성하는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응웬짜이대를 시작으로 베트남 대학에 모두 24개의 한국어 스마트러닝 강의실을 설치하고,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고급 인력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Company 대표는 “한국의 교육기업과 베트남의 대학이 한국어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양국이 힘을 합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비상교육은 양국의 소통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는 코이카 하노이 이효진 교육매니저, 코트라 하노이 최동철 소장 등 코이카 IBS 사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첫 수업을 참관하고, 제2외국어로써 베트남에서 한국어의 확산과 발전을 기원했다. 

[자료제공=비상교육]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