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콤, 100여 명 엑셀러레이터들과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 워크샵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5:38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5:38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등과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토론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이하 '비 마이 유니콘')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100여 명의 엑셀러레이터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합숙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스콤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중소벤처기업부·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플랫폼 주요 고객인 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참석자들은 다음 달 시범서비스를 앞둔 '비 마이 유니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최적의 플랫폼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8월 코스콤은 '비 마이 유니콘' 사업을 함께하기 위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대전테크노파크 아미쿠스렉스 등과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이 다음 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비 마이 유니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스타트업과 같은 초기 벤처·중소기업이 주주명부를 클라우드 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비상장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대금을 입금하면 이후 주주명부 변경까지 비상장주식 거래 전 과정이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된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주주명부 관리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들은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불안감을 덜게 되며 최종적으로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 마이 유니콘'은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Basecamp)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행사에 참석한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코스콤의 '비 마이 유니콘'이 투자로 성공하는 엑셀러레이터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투자와 회수 시장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장은 "이 자리에 모인 유관기관, 엑셀러레이터들과 함께 비상장 주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