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개월만에 성과...70% 이상 20~40대 회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가 지난 7일 기준 누적 일임계약 체결 수 2000개를 돌파했다.
[서울=뉴스핌]이영석 수습기자 = 송인성 부대표가 핀트(Fint")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
지난 4월17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 핀트는 7월 iOS버전을 추가로 제공한 이후 5개월만에 2000계약이 넘는 실투자 고객을 유치했다.
핀트는 여러 고객의 투자금을 모아서 운용하는 집합투자인 펀드와 달리 개인 맞춤형 운용이 가능한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핀테크 앱이다. 온라인 투자일임 계약을 맺고,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방향에 맞춰 개별적으로 투자를 대신해 준다. 핀트의 인공지능 아이작은 투자 판단과 매매, 자산재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투자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도 손쉽게 글로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트 서비스 전체 회원의 70% 이상은 20~40대 초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젊은 연령대가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투자 고객의 평균 투자금액은 약 150만원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가능한 투자일임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초보 및 소액 투자자들에게 편리한 맞춤형 투자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자산배분 투자를 널리 알리고 생활 습관이 되는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연내 제로페이 및 오픈뱅킹 등을 추가해 핀트 서비스 내 금융생활을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