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가 10일 오후 전통사찰인 감추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해소방서] |
이날 훈련은 동해소방서, 자위소방대, 동해시, 동해경찰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전통사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등 현장 적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는 감추사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지역이 200m 이상인데다 연등 및 촛불사용으로 화재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해풍으로 소화기 및 동력소방펌프 부식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김동진 천곡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재인 전통사찰이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평상시 꾸준한 화재 예방활동을 하고 소방훈련을 통해 항상 화재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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