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19년 보은대추축제 올해의 ‘보은 대추왕’으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 씨가 선정됐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는 김동현 씨가 출품한 대추를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로 선정했다.
보은 대추왕으로 선정된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씨[사진=보은군] |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는 관내 19개의 대추 농가가 신청해 대추연합회와 산림조합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현지조사(과원심사)와 2차 계측, 외관심사를 통해 대추왕을 선발했다.
농가의 과원 관리상태와 출품 생대추의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
김동현 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2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최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주석 씨, 염명섭 씨, 김창임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11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된다.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0일까지 대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된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