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종자원, 농협, 농어촌공사, 관련 대표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완주군의 식량산업 현황과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관련된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완주군의 적정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식량산업 5개년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식량산업발전협의회 모습[사진=완주군청] |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올해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으로 2020년 상반기에 식량산업 종합계획 선정요청서를 제출, 농림축산식품부 서면, 현장, 발표평가의 승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기순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량산업 발전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식량산업의 주체인 생산자단체와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식량산업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자급률 제고와 경쟁력 있는 완주군 식량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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