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도로공사 청년창업매장 폐업률 70%..1년내 폐업도 3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2개 매장 운영 중..매장당 일매출 49만원 수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청년창업매장 폐업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내 폐업률도 3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구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휴게시설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휴게소에 청년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매장은 지난 7월 기준 66개 휴게소에 92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연매출은 133억원 수준이다. 매장 유형은 간식류 등 일반창업매장이 79개, 수공예품 등 지식창업매장이 13개이다. 일매출액은 매당 1개소 당 49만원 수준으로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휴게소 청년매장 운영현황 [자료=윤호중 의원실]

도로공사의 청년매장은 지금까지 총 입점매장이 303개였지만 그 중 211개가 폐업해 폐업율이 70%에 달했다. 불리한 입접 위치, 기존 상점과의 중복상품 취급 불가 등으로 인한 낮은 매출액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계약기간이 1년이지만 1년 내 파업도 106건으로 폐업률 35%에 달했다. 사유는 개인사정이 77%다. 하지만 낮은 매출과 짧은 계약기간으로 인한 불투명한 비전으로 매장운영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은 경우가 다수 있다는 것이 윤호중 의원의 지적이다.

도로공사는 청년창업매장의 문제를 인식하고 단점을 보완한 나이트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까페는 청년창업매장과 달리 중복상품 취급이 가능하고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커피와 핫도그 판매가 가능하다.

윤 의원은 "도로공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청년 나이트까페나 사회적기업의 매장 입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사회적 기업 뿐만 아니라 휴게소 인근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자활기업에도 입점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