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사랑의짜장차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신남리 신남마을을 방문해 2400인분의 짜장면, 짜장밥, 설렁탕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 사랑의짜장차가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에서 짜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사랑의짜장차] |
오종현 사랑의짜장차 대표는 “사랑의짜장차는 전국적으로 지부를 두고 재난재해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전국구 봉사단체로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과 함께 달려가 짜장 급식봉사로 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후남 사랑의짜장차 회장은 “강원도 삼척시 신남마을은 이번 태풍으로 삼척에서 가장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사랑의짜장차 급식을 이재민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국군장병들에게 제공했다. 그들은 두 그릇 세 그릇씩 너무도 맛나게 먹어서 2400인분의 배식을 진행해 힘도 들었지만 정말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이번 피해지역에 대해 아직 재난 지역 선포가 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이재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광명시 사랑의짜장차가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를 방문해 짜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사랑의짜장차] |
사랑의짜장차 나눔 봉사에는 삼척 JC(청년회의소) 변지영 회장과 회원들, 김양호 삼척시장,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이재호 센터장과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정영옥 센터장이 함께해 사랑의짜장차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고마움을 전하고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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