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타결을 위한 잔여쟁점 집중 논의 전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9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연내타결을 위한 잔여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RCEP은 한·중·일 3국과 아세안(ASEAN) 국가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말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왼쪽 두번째)이 8월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회기간 회의에서 한국정부의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회의 참여국들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개방 협상의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원산지 등 주요 규범 분야에서도 잔여 쟁점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측은 산업부 유명희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외 약 2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참여국들과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연내타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