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지원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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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농협의 ASF 방역활동 모습 [사진=동두천농협] |
7일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동두천농협은 지난달 24일부터 관내 거점소독시설과 차량통제초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방역복과 음료수, 간식(컵라면, 초코파이 등) 등을 전달하며 방역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동두천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군병력 등이 총 동원되어 전사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1개의 거점소독시설과 3개의 차량통제초소, 11개의 농장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진호 조합장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에 10만 마리에 육박하는 돼지가 목숨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모두가 협력할 시기로 사람과 차량 등 발생지역의 방문을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농협도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