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가을철 조림사업으로 임야 163ha 면적에 경제수종인 낙엽송 4만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권 주변 임야에 상수리·헛개 18만1000본, 용담댐 유휴지에 경관수종인 헛개나무 2만본 등 총 32만60본의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된 사업량을 분산함으로써 매년 되풀이되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이고, 관내 임업분야의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진안군 조림사업 모습[사진=진안군청} |
진안군은 올 봄 20억원을 들여 435ha의 산림에 소나무·상수리 등 경제수 74만4000본, 아까시·백합 등 밀원수 2만본 등 총 97만본의 묘목을 식재하고, 조림목의 생육개선 및 활착률 제고를 위해 조림지 풀베기 사업 1053ha를 사업 적기인 8월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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