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사진 9778건, UCC 562건 등 1만여건 응모
수상작품, 롯데그룹 PR 광고 및 홍보 소재로 활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는 2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고객과의 추억을 공모한 '롯데 위드유 챌린지'(LOTTE with U)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6월부터 약 8주간 고객들이 추억하는 롯데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롯데와의 50여년간 추억을 공모하는 캠페인인 '롯데 위드유 챌린지'를 진행했다.
포토 챌린지 부문 대상을 받은 '롯데삼강 하드' 작품[사진=롯데] |
공모 부문은 롯데와 함께 한 추억 사진을 응모하는 '포토 챌린지'와 롯데와 함께한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UCC 챌린지'다.
'포토 챌린지' 부문에는 총 9778건, 'UCC 챌린지' 부문 562건 등 약 1만여건이 접수됐다. 이 작품은 롯데 임직원 평가단의 1·2차 심사와,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포토 챌린지 부문 대상은 1970년대 촬영된 빛 바랜 흑백사진으로, '변함 없이 함께 하는 롯데'의 의미를 전달한 '롯데삼강 하드' 작품이 선정됐다. 해당 사진은 롯데삼강(現 롯데푸드) 아이스크림통 앞에서 아이 둘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UCC 챌린지 부문 수상작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의 일상에서 롯데와 함께한 자신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롯데와 함께한 20년' 작품이 선정됐다.
UCC 챌린지 부문 대상은 5000만원, 포토 챌린지 부문 대상은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의 총 상금과 경품으로 총 5억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롯데그룹 PR 광고 및 홍보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50년간 함께 해 주시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 주신 참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비전 의미에 맞춰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