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종박물관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019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 공개행사를 갖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존, 홍보, 전승 활성화를 위해 주철장전수교육관·성종사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사진=진천군] |
이번 공개행사는 한국 종 전통 주조기술의 일련의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로,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의 가치와 한국 범종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 1일차인 4일과 3일차인 6일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살피고, 전통 밀랍 조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를 한다.
행사 2일차인 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보유자 원광식 선생이 직접 종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참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관 및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종박물관(043-539-3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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