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터키 국방당국이 시리아와 접한 국경을 넘어온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를 자국 군용기를 통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날 터키군 F-16 두 대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뒤를 쫓다가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드론이 터키 영공을 6번 침범했고 시리아 북부와 경계를 맞댄 터키 킬리스주 인근 영공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킬리스주 국경지대에서 드론 잔해들이 발견됐다.
[사진=터키 국방부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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