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29일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
허성무 창원시장(맨 오른쪽)이 29일 진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9.29. |
이날 허성무 시장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설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량 및 운전자의 소독 형태, 차량 이동경로 등을 확인하고 꼼꼼하고 빈틈없는 소독을 당부했다.
시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 설치, ASF 방역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 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가 자체 소독을 위한 소독약품 1320kg과 생석회 22t을 전농가에 배부하고, 창원시축협 공동방제차량 4대와 시 방역차량을 동원해 양돈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 창원전국민속소싸움대 등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우리 창원시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므로, 우리가 가진 자원·역량을 모두 발휘하여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