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 기업 브랜드 가치 평판에서 이동통신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브랜드 가치 상위 10개 기업 중 4개가 이동통신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브랜드 평판 컨설턴트사인 미브랜드와 브랜드파인낸스가 발표한 기업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표적 통신사 비엣텔은 1위를 차지했다. 기업가치는 43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152만달러 올랐다.
또다른 통신사인 VNPT도 기업가치 16억8000달러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모비폰(7억800만달러)과 비나폰(5억5300만달러)는 각각 6위, 8위를 기록했다.
비(非) 통신기업 중에서는 유제품 업체인 비나밀크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부동산 기업 빈홈스와 주류기업 세베코, 베트남 개발투자은행(BIDV), 에너지기업 페트롤리멕스가 10위 안에 들었다.
베트남 브랜드 평판 상위 50곳의 기업 가치 총액은 189억달러이며 이 중 상위 10개 기업이 68%를 점유한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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