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진행
무선인식 종량기 및 음식물 처리기 시연으로 음식물 처리과정 안내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예방하기위해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확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를 시연해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냉장고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함께 해요’ 캠페인 진행, 음식물쓰레기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먹을 만큼 담기, 남김없이 먹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또한 막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