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26일 “앱티브와 같은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옛 현대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된 ‘제로원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창의인재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축제의 장이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추가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후에도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후의 투자 방식과 플랫폼 서비스와 관련된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추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제로원데이 행사장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서는 “잘되는 것 같다”며 “사업화 할 만한 것을 찾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미국 앱티브(APTIV)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양사 주요 경영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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