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 진흥기구(TPO) 총회’에 참석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관련 특별연설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부산시 파라다이스호텔과 해운대 일원에서 회원 도시 대표단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파트너십으로 함께하는 관광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울산시청]2019.7.25. |
총회는 회원 도시 대표 원탁회의, 본회의와 회원 도시 초청 전통공연, 관광 로드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행사 둘째 날인 26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본회의에 참가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및 함께하는 관광 발전’을 주제로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알리는 특별연설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 진흥기구 회원 도시였으나 이번에 회장 도시로 가입해 관광도시 울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 진흥기구 포럼이나 총회를 울산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 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창립된 국제기구로, 울산을 비롯해 현재 10개국 10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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