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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과의 전쟁] 청와대, 태스크포스 꾸려 총력 대응키로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8:01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8:01

이호승 경제수석 주관 4~5명 규모
정부 차원 대응은 이낙연 총리 중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기자들에게 "어제 이호승 경제수석이 주관하는 관계 비서관실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TF를 통해 밀도 있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모두 최대한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TF는 국정기획상황실과 농해수비서관 등 관련 비서관 4~5명 규모로 운영되며, 정부로부터 수시로 대응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매일 오전 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

정부 차원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은 이낙연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점검회의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틀이 유지된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강 이남을 넘은데다 인천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오자 청와대에서도 함께 상황을 관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확산 일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 확진한 이후 경기도 연천에 이어 23일에는 경기도 김포 통진읍 농가에서 세 번째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한강 이남으로 확산됐다.

더욱이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경기 연천에 이어 경기 인천 강화에서도 다섯 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인천 강화는 정부가 정한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등 6개 중점관리지역에서도 벗어난 곳이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방역망을 벗어났다는 우려도 커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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