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 하동에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벌써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현지매체를 인용해 지난 22일 6살짜리 남아가 친척들과 함께 하동 지역에 있는 탄하 워터파크 방문했다가 물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이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6월 문을 연 워터파크에서 이번까지 사망 사고가 두 차례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4살 남아 역시 워터파크가 개장한지 사흘만에 익사 사고로 숨졌다.
워터파크는 23일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1만1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익사한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최근 중국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장쑤성 난징(南京)의 워터파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19.8.4. [사진= 난징 중신사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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