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3개국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쿠스난다르(Kusnandar) 반둥공과대학 약학대 부학장, 다르뇨하디(Daryono Hadi) 학장, 최정길 종근당고촌재단 사무국장. [사진=종근당] |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2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베트남 현지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되는 해”라며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2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