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북도, 2020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청주 유치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1:04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청주로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지역정책 박람회로 그동안 대도시 컨벤션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다양성 확보와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 개최지 공모에 총 6개 시도가 신청,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C가 올해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내년 개최지로 결정됐다.

충청북도청 정문[사진=박상연 기자]

청주 문화제조창C는 도시재생의 역사와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는 점과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주요 의제로 내세운 강호축의 중심지라는 점 등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내년도 박람회를 문화제조창C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사례 제안과 공유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축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생태·습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와는 차별화되는 문화융합과 재창조의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순천만 박람회장에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포용적 혁신국가를 구현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인 균형발전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최초 지역주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된 옛 담배공장의 변신을 내년에 꼭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개최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를 청주시와 함께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축제를 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과 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충북문화관, 청남대 등 지역 공간재생 명소투어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