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주와 군산을 연결하는 셔틀열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홍보관에서 전주·익산·군산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
전주·익산·군산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익산시청] |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김승현 박사로부터 용역 수행에 따른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전주, 익산, 군산 간 이동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 편익을 전북 중추 도시 생활권으로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주요도시 간 셔틀열차를 운행해 접근성을 제고하여 시민들에게 통근, 통학, 관광 등 편리한 철도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익산역 운행노선 일반열차 수송실적 분석, 국토부 등 상위기관의 철도운영 환경 분석, 전주·익산·군산 셔틀열차 운행방안 및 타당성 조사 검토 등이다.
1일 4회 운행되던 전주~군산 간 통근열차는 만성적자를 이유로 2008년 1월에 폐지된 바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