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통령 교체되면 129개 공공기관장 자동 퇴진"...與 개정안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김정우 의원 등 18명 개정안 발의
코드인사에 따른 전문성 훼손 우려도 상당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당이 대통령의 임기 만료와 함께 공공기관장의 임기도 동시에 종료시키는 법안을 추진한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즉각적으로 새로운 공공기관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공공기관장 임명 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23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의원 18명의 공동 발의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정 확대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7.25 kilroy023@newspim.com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장의 임기는 일괄적으로 3년이라 규정돼 있어 5년인 대통령의 임기와 불일치하여 전임 대통령이 임명한 기관장이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이어 "이에 대통령 선출 후 새 정부 출범 시에 기존 기관장의 임기를 만료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정권과의 정치적 책임성을 공유한 공공정책을 수행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 28조는 "대통령 또는 주무기관의 장이 임명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장은 임명 당시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경우 그 임기가 만료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공기관장은 공기업 30개와 준정부기관 37개를 합쳐 총 67개다. 또 주무장관이 기관장을 임명하는 공공기관은 총 62개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 선거 후 새 정부 출범 때마다 반복되는 공공기관 기관장의 잔여 임기 논란과 자진사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김 의원 측은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코드인사'가 보다 횡횡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국회 의안시스템에도 개정안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이 70여개 이상 달렸다.

임명 절차를 간소화 하는 개정안을 두고도 비판 여론이 감지된다. 현행법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장을 임명할 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또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주무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공기관의 장은 사전 선임절차 없이 주무장관의 제청을 통해 곧바로 임명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줬다.

정치적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이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가 공공기관의 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막을 최소한의 견제장치마저 사라진다는 지적이 있다. 단,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개정안은 다음 정부 출범일인 2022년 5월 9일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김정우 의원실 관계자는 "임명권자의 인사 재량을 넓히는 것이 정치적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판단"이라며 "특정 정권과 무관하게 공공기관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성 있는 인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