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사진=사상구청] 2019.9.20 |
사상구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사상구보건소 2층을 증축해 연면적 628.48㎡ 규모의 ‘사상구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다.
사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 관리를 위한 ‘사무실’을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위한 ‘상담실’, 임상심리평가와 협력의사와의 진료 상담을 위한 ‘진단검사실’,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도란도란 안심카페’를 갖추고 있다.
또 치매환자의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기억채움 쉼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어울림 가족교실’, 주민 치매예방 교육을 위한 ‘배움터’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치매관리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건소 3층에 있던 물리치료실도 치매안심센터 시설 내로 확장 이전해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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