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케미칼은 국내 천연물의약품 1호인 자사의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사진 우측 세번 째)이 구성원들과 함께 조인스정 누적매출 4천억 돌파 기념 세레머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
SK케미칼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으로 구성된 ‘국내 천연물 의약품 1호’ 골관절염 치료제다. 조인스정은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효과를 갖췄으면서 부작용은 현저히 줄였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해 천연물의약품으로로 관절염을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조인스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홍콩,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적으로 관절 보호용 생약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SK케미칼 조인스는 매출 340억이다. 2002년 출시된 이후 18년간 누적 매출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약 10억정에 해당하는 규모로, 1초당 2정 가량 팔린 셈이다.
조인스는 지난해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은 우리나라 대표 천연물 치료제”라며 “가속화되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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