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피아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선정된 상생협력 우수기업이 생산한 국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라이스 칩을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제품을 개발해 도입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우리 농가와의 새로운 상생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10년 동안 누적 210만개가 넘게 판매됐고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은 ‘한입에 쏙 고구마’를 비롯해 국내산 옥수수, 고구마, 감자를 본연의 맛 그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옥고감’ 등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메뉴로 손꼽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문경 오미자, 광양 황매실, 이천 햅쌀, 고흥 유자, 고창 수박, 제주 땅콩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음료를 개발해 맛과 품질 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9월에 출시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은 옥천산 단호박을 사용하고, 미국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와 차별화해서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로컬 음료"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사진은 오른쪽 세번째부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장영진 마케팅 담당, 미듬영농협동조합 전대경 대표.[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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