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호 특허권자 및 100만호 디자인권자 초청, 산업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특허증·디자인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술 자립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을 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한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발생한 이후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강조하면서 제조업 강화를 거듭 역설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0만호 특허증을 받는 특허권자와 100만호로 등록된 디자인권자·디자인 창작자 등을 청와대로 초청, 특허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국무회의에서 "국산화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출원 문제와 관련해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하면 조속히 특허 출원으로 이어져 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은 준비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정부 지원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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