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직전간 도로공사 기공...사업비 180억 투입 2022년 완공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4:39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4:39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18일 사북읍 사북리 342-2번지 일원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 중 하나이자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정선군청]

이날 기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김용한 정선소방서장, 나일주 강원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80억여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터널(L=314미터) 1개소를 비롯해 총 1.73km의 도로를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가 왼료되면 기존 20분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여로 단축돼 직전리 일대가 고한·사북지역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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