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6일 저도 시범개방을 앞두고 시의원, 관계부서, 해군관계자 등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맨 오른쪽)이 16일 저도 시범개방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9.16. |
이날 변 시장은 모래해변, 골프장을 시작으로 탐방로를 구석구석 살피며 관광객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안내표지판, 이정표, 벤치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즉시 보강할 것을 관계부서에 현장지시했다.
임시사용 중인 군사용 계류부두를 대체할 접안부두 및 부잔교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 설치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17일에는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개방 기념행사’가 열려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해상퍼레이드 등이 펼쳐지고 저도개방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행안부, 국방부, 해군, 경상남도, 거제시 5개 기관이 합의한 저도 전면 개방, 관리권 전환을 위한 역할과 협력사항, 저도상생협의체 운영 등 저도 시범개방에 세부내역이 담길 예정이다.
변 시장은 “47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저도의 시범개장기간 동안 부잔교 및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는 한편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 명품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상생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전면개방에 이어 관리권 이관을 이끌어 내 국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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