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 국제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 해외홍보 마케팅 추진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11일 중국 국영방송국(中国电视·중국전시) 한국지사와 상호 업무협력 및 현지 강원도 해외홍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 |
강원도청 [뉴스핌DB] |
강원도청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장징커(張兢克) 국영방송국(中国电视) 한국지사 지사장, 김태훈 대변인 등을 비롯해 강원도와 중국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국 국영방송국 한국지사는 1989년에 설립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산하의 해외 기업으로 2012년 6월 한국지사를 설립하였으며, 주요업무는 한·중 언론매체들과 제휴, 협상, 기술지원 등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영방송국(中国电视)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평창군 용평리조트와 정선군 생중계 보도 및 올해 화천 산천어 축제, 강원도 평창 농산물을 보도했으며, 체결식 이후 강원도에서 개최하는 10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취재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이번 국영방송국 한국지사 최초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도정소식, 공동행사 지원, 보도자료 제공 및 취재지원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김태훈 대변인은 “강원도 해외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영방송국 업무협약을 추진 했다"며 “세계의 관심 강원도 평화모드와 글로벌 강원도 경제권 등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는 강원도가 해외 현지 홍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로 인해 중국 요우커(遊客)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