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차례상·어울림한마당·무료급식 등 실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노숙인 및 쪽방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공동차례상과 무료급식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3일 오전에는 쪽방상담소에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쪽방 주민들을 위해 공동차례상을 마련해 공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차례를 지낸 후에는 이들과 함께 노래 경연대회 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연다.
추석 연휴기간 무료급식 실시 장소 [사진=대전시] |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명노충 시 복지정책과장은“공동차례상과 어울림한마당을 함께하며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정겨운 명절을 느끼길 바란다”며 “한가위에 가족을 만날 수 없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