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사고…해경, 원인 조사 중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지난 7일 제주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30대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숨진 30대 물놀이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해경은 이날 서귀포시 중문동 모 호텔 동쪽 해상에서 이모(33·서울) 씨가 숨진 채 해상에 떠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씨는 전날인 7일 오후 6시 21분께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다 실종됐으며 일행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이후 해경은 헬기와 구조대, 특공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이씨가 물놀이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과 28일 경찰관을 대상으로 바다 수영 능력 평가를 실시했다.[사진=평택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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