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비상대기열차 운용 등 추석연휴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열차통제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례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기열차도 운용한다. 단 연장운행은 하지 않는다.
공사는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역세권 주변 병원, 약국 등을 알 수 있는 ‘역세권 안심리스트’를 안내한다.
역세권 안심리스트는 도시철도 22개 역사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각 역에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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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전동차가 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의 이용편의를 높인다. 현충원으로 가는 교통편을 열차 및 역사에서 안내방송하며 승강장 행선지 게시기, 홈페이지 등 통해 집중 안내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해 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은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102번, 107번 버스를 타면 되고 현충원 2번 출구에서 ‘현충원 모시미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셔틀버스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05분, 35분에 출발한다.
연휴 중 도시철도에 대한 이용문의는 공사 종합상황실(042-539-3210)로 연락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토목, 전기, 전동차 등 분야별 시설물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