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인 12~15일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 △상수도 △생활쓰레기 △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연휴에 수송력 증강대책 및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인 만큼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반을 운영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은 인구 밀집지역인 고흥읍과 도양읍의 생활쓰레기 수거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며, 14~15일은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운영하여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에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7개소와 약국 14개소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고흥종합병원과 녹동현대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각종 재난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추석 물가안정, 급수,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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