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각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에서는 비상근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지방우정청 전경[사진=부산지방우정청]2019.1.16. |
이번 추석 명절 소통기간은 작년 추석명절에 비해 3일이 줄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배달 예상물량은 1.5%가 감소된 253만3000통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배달물량은 22.6%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특별소통기간 중 집배 보조인력 등 5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600여대의 운송차량 및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별소통 기간 중에는 당일특급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되며, 6일부터 16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 있는 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된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1주일 가량 일러 날씨가 더운 관계로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달될 수 있도록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 신선식품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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