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문재도 전 산업부 차관 취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수소경제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초대 회장에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선임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문 전 차관을 초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은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설립한 민관협의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가운데)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9.5 [사진=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
문재도 회장은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자원정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산업자원협력실장 등을 거쳐 산업부 2차관을 역임했으며, 2017년 3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문재도 회장은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책임이 막중하다"며 "향후 수소경제 이행을 조기실현하고,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관련 업계는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자동차‧에너지‧자원‧국제협력에 역량이 높은 문재도 회장의 취임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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