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교육부의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를 열고, 인문콘텐츠 및 교육환경 등 각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시문학파기념관을 ‘2019년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시문학파기념관 모습 [사진=강진군] |
‘진로체험 인증제 마크’를 부여받은 시문학기념관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증기관 지도 및 책자 소개와 함께 전국단위 행사시 ‘인문·교육도시 강진’의 군정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 ‘진로체험인증제’는 진로교육법 제19조와 진로교육법 시행령 제9조에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과 교육시설 및 전문 인력 확보,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나이지리아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시문학파기념관이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행정기관-교육기관-군민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