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상권르네상스 1호로 선정된 전남 강진군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상권활성화 구역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군단위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상권활성화 설명회 모습 [사진=강진군] |
이에 강진읍 상업지역 내 10만㎡ 구역 400여 개소의 상가를 대상으로 2023년까지 국비 3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현재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관광상권활성화팀(타운매니저 1명, 직원 2명)을 구성하고 협의회 및 5개 거리별 소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또한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5개 거리에 극장통길, 중앙통길, 보부상길, 도깨비 시장길, 미나리 방죽길이라는 거리명을 부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상권환경 개선, 특화거리 조성, 공동브랜드 및 네트워크를 구축, 특화마케팅과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5개 분야 21개 세부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서 알렸다.
군은 매월 1회 협의회를 개최해 각 사업 추진사항 전달 및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승옥 군수는 “5년 후, 10년 후에 어떻게 강진이 변하고, 어떤 사업들이 추진돼야 할지 생각하면서 민관이 협력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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