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녹조 발생에 대응한 자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4일 낙동강 최하류인 부산 하구언 수계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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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4일 낙동강 최하류인 부산 하구언 수계를 답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9.9.4. |
이날 위원들은 낙동강 본류의 지형·지질, 강변의 자연환경, 습지의 분포, 수변구역의 이용현황, 수질 상태, 오염원 현황 등을 체험하기 위해 하구언 에코센터를 둘러보고 강을 따라 걷거나 때로는 차량이나 배를 이용해 탐사하며 낙동강 유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위원들은 상수도 전문가와 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수돗물 수질검사 대상·건수·항목·방법·공표를 비롯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한 각종 사업을 검토·평가·토의한다.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을 감시하고 시민을 대표해 기술적인 자문과 함께 수돗물의 안전성과 상수원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위원들은 “앞으로도 정기회의와 워터투어를 통해 상수도 수질과 공급과정 전반의 기술 자문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