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인력 2명을 채용하고 활동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전파 및 렌즈형 탐지 장비를 이용해 화장실 벽 틈새, 변기뚜껑, 쓰레기통 등 화장실 내부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파주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단원이 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파주시청] |
점검대상은 관내 공중화장실로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역, 터미널, 시장,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화장실의 경우 소유주나 관계자의 신청이 있을시 무료로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주거나 점검인력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경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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