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군애향운동본부와 새마을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등 완주군 사회단체들이 완주군청 어울림광장에서 ‘전주항공부대의 완주군 일방적 항공기 운항에 따른 반대대책위 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바자회는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 프리마켓 운영,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항공기 운항 반대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 등에 군민 2000여 명이 대거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바자회에 몰린 완주군민들[사진=완주군청] |
헬기운항 반대 의지를 담은 군민들의 기부금 후원과 농특산물 후원도 쇄도했다.
특히 각급 기관과 단체 등은 십시일반 기부금 후원으로 의지를 표명했고, 삼겹살과 쌀, 양파, 라면, 생수, 대추 등 농특산물을 후원하는 등 완주군 상공 헬기운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범 완주군민의 열기가 뜨겁게 달궈졌다.
완주군애향운동본부와 새마을회 등 사회단체들은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11일 바자회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는 등 이서면 항공기 운항 중단을 위한 군민들의 결의를 계속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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