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량 통행을 일부 제한했던 구간(임도)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성묘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임도변 잡목과 잡초 제거 등 풀베기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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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청] |
41개 노선 177km 임도에 대해서는 지난 5월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통해 토사유실, 노면,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만들어진 산림기반시설로서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 기능을 하고 있어 일반도로와 달리 노폭이 좁고 급경사, 비포장구간이 많아 차량 이용 시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임도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임도 중간에 위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고하면 위치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어 산림 내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