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일 허성곤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일용직 고용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폈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두번째)이 3일 동상동과 부원동 일대 직업소개소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일용직 고용시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9.9.3. |
허 시장은 이날 동상동과 부원동 일대 직업소개소 5곳을 차례로 방문해 이른 시간부터 일감을 찾아 나온 구직자들과 직업소개소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직업소개소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곳으로 대다수 일자리가 일용직이다.
이날 구직자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일용직 고용시장조차 얼어붙었다”면서 “행정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은 “시정 제1과제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로 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책과 예산을 일자리 관점에서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애로사항 하나하나를 소중히 잘 챙겨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 직업소개소는 총 155개가 있으며 지난 4월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직업소개문화 정착과 지역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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