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3618대로 두 달 연속 3000대 이상 판매...실적 견인
시저 톨레도 “콜로라도·트래버스 관심 높아 상승 모멘텀 이끌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GM)은 8월 완성차 기준 총 2만45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64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으나, 수출은 1만8106대로 15.3% 올랐다.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3618대 판매되며 쉐보레의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달성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두 달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8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47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4.9% 증가한 수치다.
트랙스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소형 SUV 시장 경쟁 속에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 중이다. 특히 최근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 에 차량을 지원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더 뉴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 쉐보레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강인한 견인 능력을 갖췄다. 또 비교 불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자연은 물론 도심 생활에서도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