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26일 사전계약 돌입...3855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이 쉐보레의 첫 수입 픽업트럭 ‘콜로라도’에 대해 “독보적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 = 송기욱 기자] |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쉐보레의 대표 모델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까다로운 북미 시장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한국 고객에게도 그동안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점유율은 2% 수준이지만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콜로라도가 지난해 14만대가 판매된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성공을 자신한 것이다.
콜로라도는 국내 첫 선보인 수입 픽업트럭인 만큼 마땅한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저 톨리도 한국지엠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콜로라도는 가치 차별화가 잘 된 독보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모델은 내수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카젬 사장은 콜로라도가 익스트림과 익스트림 4WD, 익스트림-X 등 세개 트림으로 출시된 배경에 국내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시 전부터 지속적으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해왔다”며 “세 개 트림은 국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100년 픽업 트럭 노하우가 깃든 대표 모델로 2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익스트림(EXTREME), 익스트림 4WD, 익스트림-X 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855만원, 4135만원, 42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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